- 글번호
- 132341
- 작성일
- 2024.07.31
- 수정일
- 2024.07.31
- 작성자 한승희
- 조회수
- 111
이재우 교수 저서 ‘복잡계 과학 이야기’…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과학의 한 분야인 복잡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
전국 대학도서관에 무료 기증… 기초과학 분야 저변 확대 기여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의 ‘복잡계 과학 이야기: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 아닌 것들에 대한 이야기’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가 저술한 ‘복잡계 과학 이야기: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 아닌 것들에 대한 이야기’(자유아카데미·2023)가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 연구·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수학술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에 무료로 기증돼 기초과학 분야의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에서 총 2천725개의 도서가 접수됐고, 이 중 294개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재우 교수의 ‘복잡계 과학 이야기’는 자연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복잡계’는 많은 행위자의 비선형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창발 현상(emerging phenomenon)을 탐색하는 과학의 한 분야이다.
경제나 사회는 복잡계의 대표적인 예다. 우리 사회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데 사회의 다양한 특징은 개개인에게선 나타나지 않는다.
대규모 공연이나 스포츠 행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형성된 사회의 특징이다. 복잡계는 ‘많으면 달라진다(More is different)’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렇기에 물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공학, 인문학 등 구성요소가 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계를 연구할 수 있다. 복잡계 과학은 다양한 분야가 융합해 연구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재우 교수는 책에서 복잡계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한국과 전 세계에서 복잡계 과학 연구가 어떻게 출현했는지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냈다.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 복잡계 관련 입문서가 부족한 점이 아쉬워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복잡계 과학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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